3주차는...
어느덧 프리코스도 3주차를 마무리하고 한주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매주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이번 주는 특히 힘들었다.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한 개념이 미션에서 키워드로 저격... 제시되었고
키워드만 이해하고 정리하는데 코어 타임 대부분을 사용했다.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과제를 제출하지 못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주는 몇 번 제출하지 못해서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다.
거기에 같이 진행하고 있는 우테코 미션도 점점 난이도가 높아져서 구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만 했다.
매일 아침해가 뜨는 것을 보고 잤지만 그래도 시간이 부족하다 느꼈다.
압박감에 깊게 자지 못하고 꿈에서도 못다한 과제를 했다.
그러나 완전히 집중했냐고 물어보면 그러지는 못했던 것 같다.
생각하지도 못한 고민이 생겨서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웠다.
그래서 마음을 가다듬는데 많은 시간을 썼고 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것 같다.
이게 객체지향...?!
목요일 멘토링 시간에 @roach 님이 코드로 추상 클래스와 인터페이스를 설명해주셨다.
이론적으로는 차이를 알고 있었지만 막상 적용하려고 하면 잘 되지 않아 어렵다고 느꼈던 부분이었다.
멘토링 덕분에 흩어져 있던 객체지향에 대한 지식들이 머릿속에서 한 번에 정리가 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객체지향을 배우며 객체 간 메시지, 책임, 캡슐화 보장, 의존성 낮추기 등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지만
그게 왜 필요한지 잘 와닿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번 멘토링에서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의존성에 대한 부분은 스프링 DI와도 연관되어 이해가 되어서 너무 재밌고 두근거렸다.
4주차를 기대하며
새로 바뀐 팀원들과 소통을 많이 하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내 짝꿍이자 나쁜 남자인 @진솔님, 열정이 넘치는 @면기님, 가장 실력자인 @시온님, 경력이 있지만 겸손하신 @정훈님, 더 좋은 코드를 위해 항상 리펙토링을 생각하는 @이린님
마지막 주차도 서로에게 배우고 성장해서 프리코스를 잘 마무리하기를 바라며!
'코드스쿼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드스쿼드 2023 마스터즈 백엔드 회고 (0) | 2023.09.22 |
---|---|
코드스쿼드 프리코스 4주차 회고 (0) | 2022.11.27 |
코드스쿼드 프리코스 2주차 회고 (0) | 2022.11.11 |
코드스쿼드 프리코스 1주차 회고 (4) | 2022.11.04 |